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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07.05물벼룩의 배양방법 및 급여시 장점!

물벼룩의 배양방법 및 급여시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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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생활을 하면서 느낀 점 중 아무리 좋은 사료를 주더라도 물고기에게 생먹이 만한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주로 물생활을 하시는 분들이 주는 생먹이는 세가지로 나누어지는데,

생브라인쉬림프를 끓여서 주거나, 끓여서 줄 시간과 여유가 없다면 냉동브라인 쉬림프(이게 생먹이라 할수 있는지) 그리고

생먹이중 단연 으뜸이라고 할 수 있는 물벼룩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얼핏 배양하는 법이 까다롭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막상 잘 준비만 해놓는다면

손쉽게 물벼룩을 번식시키고 급여도 할 수 있다.

 

우선 물벼룩의 먹이는 녹조 즉 청수 이다.

제일먼저 청수를 만들어 놓아야 하는데 

청수는 시중에 판매하는 것을 구매해도 되고 직접 만들려면 어항의 묵은 물을 

깊고 넓은 면적의 통에 받아놓고 인공조명을 쏘아주거나 볕이 잘드는 공간에 놓아두면 

서서히 물이 녹색으로 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흰색의 통을 추천하고 빨리 만들고 싶다면 냉동된 클로렐라를 구매해서 녹인다음 물에 풀어서 청수로 만들면된다.)

 

그리고 나서 물벼룩을 구해오면 되는데

물벼룩 또한 시중에 판매처가 많이있어서 쉽게 구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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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청수 번식용 통과 물벼룩항을 분리해서 운용하는게 좋다.

 

통이 하나이게 되면 물벼룩으로 인해 깨끗해진 청수가 없어져 더이상 물벼룩들은 먹이를 공급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전멸하게 되는 원인이 되고 만다.

 

 

나 같은 경우엔 아래에는 물벼룩항을 만들어 놓고 뒹굴어 다니던 워터저그에는 물에 냉동클로렐라를 녹여

물벼룩이 없는 청수를 만들어 콩돌만 돌려주고 있다.

사진에서도 보이지만 청수항과 물벼룩항 둘다 콩돌을 돌려주고 있다.

물벼룩항의 청수가 맹물같이 맑아지고 물벼룩이 과밀이 되었다면

수시로 물고기에게 물벼룩을 급여해주면 좋다.

 

 

처음엔 스포이드로 주거나 적당히 퍼서 줄수있는 도구가 있으면 좋은데

급여하는 방법은 촘촘한 뜰채로 떠서 물벼룩만 건져 주는 것을 추천한다.

왜냐하면 물벼룩항에 있던 물에도 적응을 못하고 스트레스 받는 개체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최소화 하기 위함이랄까.

 

 

메다카를 키우고 있는 나로서는

치어항에도 물벼룩을 조금 번식시켜두고 치어에게 자동으로 급여를 하고 있다.

 

 

  • 물벼룩 급여시 주의할 점

배양할때 자연상태의 환경에선 물벼룩이 있는 곳이 물이 흐르고 외부에서 물이 유입되니 물이 안정적인반면

인위적으로 청수를 만들어낸 환경에서는 환수가 어려운 패트병 보다 산소유입이 쉽고 환수도 쉬운 넓은

아크릴 통이 좋다. 단만 패트병이라도 잘 운영이 된다면 상관은 없다.

 

 

물벼룩을 급여하더라도 틈틈히 냉브, 사료는 조금씩 더 주고 있다.

냉브가 주식 사료는 간식 물벼룩은 특식인 개념으로 다가가면 이해하기 쉽다.

의외로 물고기 키우는 것 만큼이나 신경써야 할 것이 물벼룩 항인데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물벼룩은 쉽게 번식한다. 

 

 

 

 

 

몇번 물벼룩항 운영을 거듭해 보니 청수의 적정농도는

연한 녹차물을 우려낸정도에서 제일 잘 번식하는 것 같았다.

너무 진한 녹색도아니고 연한 맹물정도의 농도도 아닌 녹차를 적당히 우려낸 농도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청수도 녹조류의 플랑크톤이니 산소를 소비하기 때문에 너무 진하면 물벼룩또한 살아남기 어려운 환경이 되어버린다.

 

어디까지나 청수와 물벼룩을 배양하면서 느낀점이고 각자 다른 환경이기때문에

틀린점이 있을 수 있기에 참고사항으로만 읽어보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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