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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6메다카 초보/입문자를 위한 가이드 두번째
- 2023.07.05물벼룩의 배양방법 및 급여시 장점!
- 2023.01.12오로라 황 라메 메다카의 성장기3
- 2023.01.09메다카와 수반
- 2023.01.06찍기어려운 메다카의 타모샷
- 2023.01.04메다카의 알 관리 법.
- 2022.12.06메다카 백점병 소금욕으로 치료후기2
메다카 초보/입문자를 위한 가이드 두번째
2023.06.28 - [물생활이야기/메다카공부] - 메다카 입문/초보자를 위한 가이드 첫번째
메다카 입문/초보자를 위한 가이드 첫번째
이제 어느정도 물 생활을 하시는 분들은 메다카는 익숙한 어종이고 왠만큼 손을 갖다 대지 않아도 알아서 잘 키울 수 있는 관상어 이지만, 초보자들에게는 참 어렵기도 하고 아리송 한 물고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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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메다카를 데려오고 건강하게 키우기 위한 첫번째 가이드를 숙지하고 건강하게 키우기 시작했다면, 이제 메다카는 배 아래에 주렁주렁 포도송이 같은 알을 달고 다닐 것입니다. 첫 알을 보고 수거하는 기쁨은 신기하기도 하고 언제 치어가 태어날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치어가 태어나면 너무나도 작은 생명체에 경이로움 까지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관리도 잘 해줘야 건강한 메다카가 성장하는 법. 메다카는 알을 잘 달고 수정을 잘 하는 어종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또 환경이 조건에 맞지 않다고 느껴진다면 몇 개월 동안 알을 달지 않기도 하는 예민한 물고기 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환경에 변화에 민감하고 예민한 물고기 입니다.
메다카가 알을 낳지 않을때는?
상태가 좋은 수컷 성어, 암컷 성어가 있고 온도가 20℃이상, 일조(실내사육이라면 조명)이 13시간 이상 있으면 마음대로 산란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산란하지 않는 경우에는 이런 조건들이 갖춰져 있지 않거나, 수컷 또는 암컷 밖에 없다거나, 암컷의 수에 비해 수컷이 너무 많다거나 하는 등의 원인이 반드시 있습니다.
그 외에는 가능한 한 이것저것 환경을 너무 건드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양한 수질 조정제를 사용하거나, 건져내서 보거나, 자주 수조를 바꾸거나, 잘 있나? 하면서 건져내서 보거나, 어항을 두드려서 움직이게 하거나 하는 등등..메다카의 입장에서 스트레스 받을 것 같다고 생각되는 행동이 있으면 피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한 손을 많이 대지 않는 것이 의외로 중요한 성공 포인트 이기도 합니다. 경험상 지나치게 걱정을 하면 메다카는 바로 죽습니다.
치어를 키우고 성장시키는 법.
수초가 많은 어항에 메다카가 알을 붙여 놓으면 치어가 생존률이 높지만, 기본적으로 메다카는 알도 먹기도 하고 부화한 치어도 먹어버리기 때문에 산란을 확인 했으면 산란상 자체를 어항에서 분리시켜 주거나 산란상에서 알을 떼어준 뒤 알통으로 옮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알의 부화일.
알의 부화일은 보통 250÷수온으로 계산하면 알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수온이 25℃라면 약 10일 후에 부화한다는 뜻 입니다. 의외로 메다카의 치어는 육성난이도가 높습니다. 메다카의 치어를 잘 키울 수 있다면 다른 많은 열대어들도 잘 키울 수 있는 레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쨌든 메다카의 치어는 매우 작답니다.
다음 3가지 점에 유의 하며 산란을 한 종어 메다카보다 강한 애정을 쏟는다는 정도의 마음으로 브리딩을 하면 되겠습니다.
- 메다카의 치어는 약해서 곧 죽습니다.
생후 1-10일 정도는 부화된 알통에서 키우는것을 추천합니다. 환수를 하게 되면 그 자극으로 인해 죽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부화에 사용하는 알통은 수량이 많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알비노 품종의 치어는 강한 빛에 약하기 때문에 약 1cm가 될때까지 그늘이나 실내에서 키우고 직사광선을 피합시다.
- 입이 작아서 먹이 주기가 어렵다.
메다카의 작은 치어들에게는 고운 입자의 먹이를 준비하여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겉으로 봤을때에는 먹는 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먹지못하고 굶어죽는 경우도 많습니다. 메다카 치어전용사료가 잇으니 아주 갓태어난 치어일때는
치어전용 사료를 주는 것이 영양공급이 원활합니다.
아니면 성어용 사료를 손으로 으깨어서 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빨리 컸으면 하는 욕심에 먹이를 많이 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만, 먹이를 많이 주게 된다면 수질악화의 원인이 되어 치어가 저세상갈 수도 있으니 생각보다 적게 먹이를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수면면적이 치어의 수에 비해 너무 넓으면 유영력이 낮고 운동량도 적은 치어가 먹이를 못찾기 때문에 치어의수에 비해 용기의 면적이 조금 좁은 곳에서 키우는 것도 좋습니다. 그렇지만 면적이 좁으면 수질악화도 빨라지기에 약간 깊은 용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용기는 세리아 사육박스인데
현재 국내에서는 구할수가 없고 다이소에 비슷한 용기가 판매하는것으로 알고았다.
- 유어의 육성 1cm가 넘어가면 비교적 자주 환수를 해주지 않아도 죽지 않고 먹이도 작은 입자고 아니더라도 잘 먹을수 있게된다.
이렇게 되면 또 신이나서 반대로 수질악화로 전멸시키는 패턴이 많기 때문에 환수를 자주하고 새로운 물로 자극을 줌으로 써 대사도 활발해지게 해서 성장을 촉진시켜야한다. 유어들 사이에 크기 차이가 있으면 작은개체가 자라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서 어느정도 사이즈별로 선별 해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
나도 오늘 집에가서 주광국화 유어들 어항 환수를 해주어야 겠다.
이러한 고비만 잘 넘기면 성어들과 다를것 없이 자라는 모습만 지켜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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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벼룩의 배양방법 및 급여시 장점!
물 생활을 하면서 느낀 점 중 아무리 좋은 사료를 주더라도 물고기에게 생먹이 만한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주로 물생활을 하시는 분들이 주는 생먹이는 세가지로 나누어지는데,
생브라인쉬림프를 끓여서 주거나, 끓여서 줄 시간과 여유가 없다면 냉동브라인 쉬림프(이게 생먹이라 할수 있는지) 그리고
생먹이중 단연 으뜸이라고 할 수 있는 물벼룩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얼핏 배양하는 법이 까다롭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막상 잘 준비만 해놓는다면
손쉽게 물벼룩을 번식시키고 급여도 할 수 있다.
우선 물벼룩의 먹이는 녹조 즉 청수 이다.
제일먼저 청수를 만들어 놓아야 하는데
청수는 시중에 판매하는 것을 구매해도 되고 직접 만들려면 어항의 묵은 물을
깊고 넓은 면적의 통에 받아놓고 인공조명을 쏘아주거나 볕이 잘드는 공간에 놓아두면
서서히 물이 녹색으로 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흰색의 통을 추천하고 빨리 만들고 싶다면 냉동된 클로렐라를 구매해서 녹인다음 물에 풀어서 청수로 만들면된다.)
그리고 나서 물벼룩을 구해오면 되는데
물벼룩 또한 시중에 판매처가 많이있어서 쉽게 구할 수가 있다.
이때
청수 번식용 통과 물벼룩항을 분리해서 운용하는게 좋다.
통이 하나이게 되면 물벼룩으로 인해 깨끗해진 청수가 없어져 더이상 물벼룩들은 먹이를 공급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전멸하게 되는 원인이 되고 만다.
나 같은 경우엔 아래에는 물벼룩항을 만들어 놓고 뒹굴어 다니던 워터저그에는 물에 냉동클로렐라를 녹여
물벼룩이 없는 청수를 만들어 콩돌만 돌려주고 있다.
사진에서도 보이지만 청수항과 물벼룩항 둘다 콩돌을 돌려주고 있다.
물벼룩항의 청수가 맹물같이 맑아지고 물벼룩이 과밀이 되었다면
수시로 물고기에게 물벼룩을 급여해주면 좋다.
처음엔 스포이드로 주거나 적당히 퍼서 줄수있는 도구가 있으면 좋은데
급여하는 방법은 촘촘한 뜰채로 떠서 물벼룩만 건져 주는 것을 추천한다.
왜냐하면 물벼룩항에 있던 물에도 적응을 못하고 스트레스 받는 개체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최소화 하기 위함이랄까.
메다카를 키우고 있는 나로서는
치어항에도 물벼룩을 조금 번식시켜두고 치어에게 자동으로 급여를 하고 있다.
- 물벼룩 급여시 주의할 점
배양할때 자연상태의 환경에선 물벼룩이 있는 곳이 물이 흐르고 외부에서 물이 유입되니 물이 안정적인반면
인위적으로 청수를 만들어낸 환경에서는 환수가 어려운 패트병 보다 산소유입이 쉽고 환수도 쉬운 넓은
아크릴 통이 좋다. 단만 패트병이라도 잘 운영이 된다면 상관은 없다.
물벼룩을 급여하더라도 틈틈히 냉브, 사료는 조금씩 더 주고 있다.
냉브가 주식 사료는 간식 물벼룩은 특식인 개념으로 다가가면 이해하기 쉽다.
의외로 물고기 키우는 것 만큼이나 신경써야 할 것이 물벼룩 항인데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물벼룩은 쉽게 번식한다.
몇번 물벼룩항 운영을 거듭해 보니 청수의 적정농도는
연한 녹차물을 우려낸정도에서 제일 잘 번식하는 것 같았다.
너무 진한 녹색도아니고 연한 맹물정도의 농도도 아닌 녹차를 적당히 우려낸 농도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청수도 녹조류의 플랑크톤이니 산소를 소비하기 때문에 너무 진하면 물벼룩또한 살아남기 어려운 환경이 되어버린다.
어디까지나 청수와 물벼룩을 배양하면서 느낀점이고 각자 다른 환경이기때문에
틀린점이 있을 수 있기에 참고사항으로만 읽어보면 되겠다.
오로라 황 라메 메다카의 성장기
사파이어 메다카의 반짝이는 메다카에 반해 처음 사파이어를 데려왔지만
알을 달지 않아서 개체를 더 데려왔지만 지느러미 접음으로 인해서 결국 죽어버려서 브리딩에 실패하고
오로라 황 라메를 데려 왔는데 결국 부모개체는 알만 남기고 용궁가버리고 남은 알을 여태까지 브리딩 하고 있다.
치어에서 부터 지금까지 하루하루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게 나름 재미가 쏠쏠하다.
라메는 반짝거리는 펄을 의미하는데 이게 잘 올라왔는지 아닌지가 라메류 메다카의 상태를 판가름 하는 방법이다.
부모개체 반짝이는 다홍색 라메에 반해서 데려왔는데 지금은 아쉽게도 어항에서 볼 수 없다.
처음 알을 달았을때의 모습.
11월 중반쯤 첫 득알을 하고
폭풍번식할거라는 기대감을 안고 있었는데 갑작스러운 부모개체의 죽음 ㅠㅠ
메다카의 잦은 산란에는
충분한 영양공급이 되지 않으면
아이들이 당연히 치칠수 밖에 없다고 한다.
이 당시 나는 사료만 주었으니 당연히 영양 부족이 올 수 밖에 없었고
당연히 부모개체들이 자연스럽게 죽을 수 밖에 없었던...내 생각은 그렇다.
메다카를 키운다면 물벼룩이나 냉동브라인 쉬림프나 생브라인쉬림프 같은 생먹이는 필수인거 같다.
온도관리가 잘 되어서인지 빨리 내 인생 첫 치어가 부활 했다.
약한개체도 있었겠지만
정보부족과 관리부족으로 50마리에 육박하던 치어가
열마리 남짓 남았다.
그래도 아직까지 남아서 튼튼하게 잘 자라고 있는 중 이다.
부화하고 한달쯤 지난 모습 밋밋하고 볼품이 없고 개인적으로 이 시기가 제일 지겨운거 같다.ㅋㅋ
한달 반 쯤 되니 라메가 조금씩조금씩 올라오기 시작한다. 하나 두개 점으로 시작했던 라메가
어느순간 조금씩 선명해지고 조금 씩 더 많이 올라온다. 너무 신기한 모습. ㅋㅋㅋ
다홍색의 발색도 점점 진해지고 성어의 모습을 갖춰가는게 너무 신기하기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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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다카와 수반
메다카를 키운다면 수반이 빠질 수 없다.
아파트 생활을 나에게 아파트에서는 연못을 만들 수는 없으니
수반을 들여서 작은 연못을 만들어 주기로 했다.
여러가지 어항 레이아웃을 구상했지만
똥손이라서 어떻게 꾸며야 할지도 모르겠지만 키우고싶은 수경재배 식물위주로 수반에 심어보기로 하고
식물부터 주문했다.
마음에 드는 수경재배 식물을 일단 구입해서 투입하기로 하고 배송이 와서 흙을 털어주는 작업을 했다.
트리안 하트아이비 워터코인 보스톤고사리 총 4가지 구매를 했는데
흙을 씻고 털어주는 작업이 귀찮아서 ㅋㅋ 워터코인이랑 보스톤고사리만 흙을 씻어 화분을 옮겨
수반에 넣어주었다. 그냥 화분채로 풍덩 한거지만 나름대로 볼만해서 만족스럽다. 초보자의 길은 다 이런것이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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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기어려운 메다카의 타모샷
메다카를 키우는 사람들이라면 익숙한 타모
쉽게말하면 뜰채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이런식으로 벽에 걸어두고 사용하면 된다.
타모는 일본에서도 그렇고 국내에서도 그렇고 수제로 제작하는 경우가 많고
특히 일본에서는 여러가지로 콜라보화 해서 협업으로 제작하여 디자인도 색상도
제법 다양하고 이쁜것들도 많다.
내가 사용하고 있는 것은 일본의 메테오라는 업체의 타모인데
확실치는 않지만 메다카를 좀 키우는 분들에게서는 꽤 이름이 알려진 업체인듯 하다
우연히 리비아쿠아 밴드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서 얻게 된 타모
솔직히 그냥 뜰채라고 생각해서
굳이 필요하나 싶어서 크게 감흥은 없었는데
굳즈 개념으로 생각하고 벽에 걸어둔다 생각하면
꽤 모으고 싶은생각이 든다.ㅋㅋ
일명 타모샷..ㅋㅋㅋ 이라고 하는데
고수들은 선명하게 이쁘게 잘 찍는데 난 왜이렇게 흔들리고 초점이 안맞는지 ㅋㅋㅋ
타모에서 팔딱팔딱 거리는 메다카들 때문에 겁이나서 사진도 못찍겟고 다급하게 셔터를 누르는 바람에
엉망진창..ㅋㅋㅋ
그래도 귀엽고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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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다카의 알 관리 법.
메다카는 사육환경만 잘 갖추면 거의 매일 알을 단다.
수온은 18~26도 실내사육시 6시간이상 조명을 주면서 일조량이 많은 계절인것 처럼 해주면
포도송이 같은 알을 단 메다카를 볼수 있다. 체외 수정이기때문에 배 아래쪽에 알을 단다.
달고 있다가 어느순간 산란상이나 마음에 드는 수초 뿌리에 알을 붙이는데
브리더라면 알을 찾아서 떼어줘야 치어가 태어나도 부모개체들이 잡아먹지 않는다.
어항에 수초가 많다면 치어들이 알아서 잘 숨고 어느정도 유어가 될때까지
버티는데 수초가 여간 관리하기가 힘든지라 나는 일일히 찾아서 떼어내주고 있다.
메다카의 알이 유정란인지 무정란인지 판단하는 방법은
메틸렌 블루라는 용액을 사용하는 방법과
알을 살살 굴리다보면 그냥 으스러지는 알이 있는데
이렇게 으스러지면 그 알은 무정란이다.
신기하게도 유정란이라면 그 알은 쉽게 으스러지지 않고 형태를 유지한다.
메다카를 처음키우고 첫 알을 보는 초보자라면 알 떼는것이 익숙치 않아 조심스러운데
익숙해 지면 신경쓰지 않고 막 떼고있는 자신을 볼 수 있을 것..
그리고 중요한건 알의 알끈을 제거해 주어야
서로 달라붙지 않고 곰팡이가 피지 않는데
알끈의 제거는 산란상이나 수초에서 뗀 알을
키친타올이나 행주에 살살 굴려주면 어느정도는 떨어져나간다.
그리고 메틸렌 블루 용액을 사용해주면 알에 곰팡이가 펴서 알이 상하는 일은 어느정도
막을수 있다.
알은 떼어서 산란통이나 아니면 투명한 반찬통에 수돗물을 받아서
옮겨놓으면 된다. 알의 부화조건은 수온이 25도면 대략 10일정도 소요가 된다.
그럼 10일후에 치어가 뿅하고 태어난다.
태어난 치어들은 다시 치어항으로 옮겨주면 끝~
갓 태어난 메다카 치어들은 이렇게나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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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다카 백점병 소금욕으로 치료후기
활짝 펼쳐져 있어야 하는 메다카의 지느러미가
붙어있었다. 앞전에 사파이어 메다카를 세마리나 같은 증상으로 보낸적이 있어서
서둘러서 프레지콴텔과 네오테라 약욕을 시켜주기로 했다.
왼쪽이 프레지콴텔 오른쪽이 네오테라
둘다 물고기의 약욕에 쓰이기는 하지만 보통
프레지콴텔은 지금처럼 비늘이 접히거나 바늘꼬리병과 같은 질병이 왔을때 쓰이는 약이고
네오테라는 꼬리가 갈라지거나 녹거나 할때 쓰이는 약이니 잘 구분해서 쓰도록 하자.
집근처에 동물의약품취급하는 약국에서 판매하고있으니 미리 구매해 놓으면
응급시에 처치가 가능하다.(개인간 거래는 금지약품)
어쨌든 이 약품들을 하루에 걸쳐서 약욕을 진행해 주었는데
첫날은 프레지콴텔 둘째날은 네오테라
모두 정량과 시간을 제대로 지켜서 사용해 주었지만
크게 호전되는 증상은 없었고 오히려 더 심해졌다.
한쪽만 하얗게 변하던 지느러미가 두쪽다 하얗게 변하기 시작 한 것이다.
당시에는 원인을 도무지 알수가 없었기에 약욕을 계속 해도 괜찮을까 고민을 많이 했고
프레지콴텔과 같은 독한 약을 쓸 만큼 심하게 아파보이지도 않았고
네오테라 같은 항생제를 계속 쓰기도 껄끄러워서
결국 소금욕을 시켜주기로 했다.
담수어의 삼투현상을 이용해서 치료를 하는 방법인데 어떻게 보면 굉장히 잔인하게 보이지만
의외로 메다카는 소금에 매우 강한 생물이라고 한다.
농도는 0.5% 물의 양 1리터에 소금을 0.5g 넣어주면 된다.
이때 소금은 꼭 천일염을 사용해야 한다.
농도에 따라서 시간은 길어지거나 짧아지는데
농도가 올라가면 당연히 약욕시간도 짧아져야한다.
나는 혹시 몰라서 0.5g에 물의 양을 조금 더 넣었다.
처음부터 소금을 섞어주는 경우도 있던데 투입되자마자 놀랄까봐
어항의 수온과 똑같이 맞춰 준 후에
메다카를 먼저 넣어주고 그 뒤에 소금을 넣고
서서히 녹게끔 가만히 두었다.
들어가자마자 몸에서 무언가를 털어내는 듯이 헤엄을 친다. 격리통의 기포기와 살짝 헷갈리긴 하지만
몸에서 흰색의 이물질이 떨어져 나가는것은 기분탓일까?
1리터 조금 넘는 물에 0.5g의 소금이니 이틀정도 기다려보기로 하고 잠이 들었는데
다음날 확인해보니 지느러미가 아주 멀쩡하게 살아나 있었다!
전과 다르게 하늘하늘 이쁘게 움직이는 지느러미 ㅠㅠ
내가 치료를 했다니..감동이다. 다 나아서 다행이야 메다카야..
글을 적기 위해서 이리저리 검색을 하다가 알게 된 사실인데
아마 지느러미가 하얗게 변하는 증상도 백점병인것 같다.
물고기의 질병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었던 터라
백점병은 그냥 흰색 반점이 콕콕 몸에 박힌건 줄 알았는데
소금욕을 진행하고 나서 보니 저런 증상도 백점병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백점병은 물고기의 감기라고 불리는 만큼
급격한 수온변화 특히 낮은 온도.
그리고 충분히 검역하지 않은 개체와의 합사.
수질의 변화가 원인인데
나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사파이어가 같은 증상으로 세마리나 죽고
한마리 남은 녀석을 무턱대고 오로라 황라메와 합사한것이 큰 원인으로 보인다.
너무나도 무지한 초보자의 실수 ㅠㅠ
그나저나 사파이어 한마리는 면역이 무진장 강한건지 수반에서도 버티고
친구들이 백점병으로 죽어나갔는데도 멀쩡히 있다니..대견하다고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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